본문 바로가기

건강/웰빙

생활 속 녹차활용법 소개


생활 속 녹차활용법 소개


녹차가 건강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계십니다. 하지만 단순히 음용하는 것 외에도 일상 생활에서 녹차를 활용하는 비결은 다양합니다.

유해물질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는 요즘 평소 집안에서 사용하는 세제나 탈취제 등은 아무리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없다고 하지만 ‘과연 괜찮을까’라는 의문을 품지 않을 수 없는데요.

친환경적이면서도 인체에 미치는 악영향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녹차 활용법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


불쾌한 냄새 없애기

비린내 나는 생선이나 고기 요리를 해 먹을때면 집안 곳곳에 냄새가 배이는 것을 감수해 합니다. 게다가 음식을 조리할 시 발생하는 냄새는 환풍기를 틀어 놓는다고 해도 꽤 오랫동안 집안에 남아 불퀘감을 느끼게 합니다.

이럴 때 녹차를 활용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요리를 하는 과정에서 녹차를 뿌리면 음식 냄새는 상당히 줄어들며, 또 냉장고나 신발장에서 악취가 날 때도 녹차를 우려내 그 물을 수건에 적셔 꼼꼼히 닦으면 불쾌한 냄새는 온데 간데 없이 사라집니다.

녹차가 담긴 향낭을 집안 곳곳에 걸어 놓으면, 훌륭한 천연 방향제이면서 습도까지 조절해주기 때문에 좋습니다.


세제 대용으로도 최고

새로 구입한 냄비와 그릇은 제조 과정에서 발생한 각종 화학물질이 잔류물로 남아있기 때문에 반드시 소독을 해야 합니다. 특히 냄비와 프라이팬 등은 물에 가루녹차 작은 스푼 한술과 소금을 넣고 물을 부어 한번 끊인 후 사용하면 자연스레 소독이 되는 것은 물론 특유의 냄새까지 없애줍니다.

또한 부패하기 쉬운 생선류, 어패류를 냉장고에 보관하기 전에 녹차를 살짝 뿌려놓으면 부패를 방지하면서 오랫동안 신선도를 유지 할 수 있습니다.
도마나 칼, 행주를 비롯해 세균 감염 우려가 있는 주방용품 역시 녹차를 우려낸 물로 소독하면 살균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녹차족탕으로 스트레스 해소

환절기를 맞아 감기 증세가 있거나 불면증이 있는 경우라면 발목이 잠길 정도의 따뜻한 물에 가루녹차 2큰술과 굵은 소금 2큰술을 풀고 10분 정도 발을 담그면 한결 몸이 개운해 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무좀이나 발 냄새 등이 심한 경우에는 미지근한 물에 가루녹차 1큰술과 식초 2큰술을 풀어 발을 담그면 좋습니다. 발 냄새가 줄어드는 것은 물론이고, 염증 제거에도 효과적입니다.


피부건조 예방하는 녹차화장수

민감한 피부라 화장품을 함부로 쓰지 못하는 경우라면 천연 녹차화장수를 써보심이 어떨까요?

청주를 냄비에 데웠다가 식힌 후 가루녹차 1큰술을 넣고 유자 두 개를 얇게 썰어 청주 녹차수에 넣으면 완성. 공기가 잘 통하는 서늘한 곳에 한달 정도 보관했다가 꺼내면 화장수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직접 만든 화장수는 방부제가 포함돼 있지 않으므로 한달 정도 사용할 분량씩 소량으로 만든 후 냉장고에 보관해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