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화초 관리
집안에서 꽃이나 화초를 키우시는 분들이 적지 않은데요. 화초가 잘 자라주면 좋겠지만, 겨울이 되어 날씨가 추워지면 이내 말라버리거나 죽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뜩이나 칙칙한 겨울, 푸른 화초는 기분전환을 위해서도 잘 가꾸는 것이 좋습니다.
✓ 장시간 집을 비울때 화초관리 요령
명절이나 연휴를 맞아 가족 여행을 떠날때 베란다나 실내에 키우고 있는 화초를 깜박하고 돌아올 때면 이미 바짝 말라버린 화초를 보며 울상을 짓기 일쑤입니다.
장시간 집을 비워 화초를 관리하지 못할 경우에는 화분 옆에 물을 담은 양동이나 컵을 놓아두고 오래된 타월을 담근 후 타월의 한쪽 끝을 화분의 흙속에 묻으면 됩니다. 이른바 모세관 현상으로 물이 타월에 조금씩 스며들며 화분이 마르는 것을 방지합니다.
✓ 배수는 발포 스티로품을 활용
관엽 식물을 키울 때는 배수가 잘 되야 뿌리가 썩지 않고 잘자랍니다.
물이 잘 흘러가는 배수 재료로는 발포 스티로품이 최고입니다. 발포스티로품을 잘게 뜯어 화분 바닥에 5㎝정도 높이로 넣고 그 위에 흙을 덮으면 물이 잘 빠져나가면서 뿌리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 물은 대체 얼마 만에 한번 씩 줘야 할까?
식물이나 꽃은 물만 잘 주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과도한 물은 뿌리를 썩게 합니다. 그렇다면 물은 얼마만에 한번씩 줘야 할까요?
방법은 젓가락이나 미니 삽 등으로 화분을 두드려 보는 것입니다.
둔탁한 소리가 날 때는 흙이 젖어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소리가 맑으면 흙이 말라 있는 것이므로 이때 물을 주면 됩니다. 만약 처음 화초를 키우는 사람이라면 물을 주기 전과 후 화분을 두드려보며 소리의 차이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한파에 대비하는 방법
아무리 베란다나 실내라고 해도 식물 중에는 차가운 기온에 약한 것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한파라도 몰아치는 날에는 더욱 쉽게 죽을 수 있습니다.
이럴때는 마분지 상자로 식물을 덮어 놓는 것이 좋습니다. 햇빛이 통하지 않는다고 해도 식물은 겨울철에 생장을 잠시 멈추기 때문에 큰 지장이 없습니다. 날씨가 더 추워진다면 담요 같은 것을 덮어주는것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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