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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운전자보험] 장마철 차량관리, 자동차점검

연지맘 2013. 7. 2. 16:19

현대해상 운전자보험

장마철 차량관리, 자동차점검


다가올 휴가철과 더불어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든 요즘 즐거운 여행은 물론 우리 가족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장마철 장거리 운전을 대비해 미리 자동차 점검하시는 것이 좋겠지요?

장마철에는 쏟아지는 폭우로 인해 자동차 타이어와 노면 사이에 수막이 형성되어 차량을 제어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고, 습도가 높아 차량내 곰팡이나 세균이 빠르게 번식하여 악취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폭우시 와이퍼 고장은 대형 사고 유발

폭우가 쏟아질 때 와이퍼가 고장 나면 주행 자체가 불가능해집니다. 와이퍼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시야 확보에 문제가 생기면 자칫 아찔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와이퍼는 유리면을 닦아내는 고무 날이 점점 마모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갈아줘야 하는 소모품입니다. 때문에 장마철을 맞아 와이퍼 상태를 점검하고 불안전하다고 판단될 경우 바로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시중에는 고속 주행에 적합하도록 설계된 고성능 와이퍼 블레이드도 판매중이니 참고하세요.


시야확보를 위한 김서림 방지제 준비

폭우로 인해 차체 내외부간 온도 차가 발생할 경우 종종 유리창에 김이 서리게 됩니다. 특히 차량내 동승자가 많을 경우 심해지는데, 이때는 에어컨 등을 통해 차량 안팎의 온도를 맞춰주면 해결할 수 있습니다.

다만, 매번 에어컨을 사용할 경우 연비 저하가 발생하기 때문에 시중의 김 서림 방지제를 준비하는 것도 좋은 생각입니다. 미리 방지제를 뿌려놓으면 좋고, 조금 더 경제적으로 대비하고 싶다면 비누나 샴푸를 수건에 약간 묻혀서 유리창 안쪽에 문질러줘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타이어의 공기압과 마모도를 확인

장마철 빗길에는 타이어와 노면사이 수막현상으로 인해 제동거리가 현격하게 늘어나며 순간적으로 차량제어가 불안정해지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때 타이어 마모가 심할 경우 물이 제대로 빠지지 않아 수막현상으로 인한 위험이 배가되므로 타이어 마모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100원짜리 동전을 타이어 홈에 끼웠을 때 이순신장군님 갓이 모두 보이는 정도라면 바로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

장마철에는 타이어 마모도 체크와 더불어 타이어의 공기압을 평소보다 10~20% 정도 높게 설정해주면 타이어 홈이 깊어지는 효과로 인해 표면의 배수가 원활해져 수막형성과 미끄러짐을 줄일 수 있습니다. 다만, 높은 타이어 공기압은 폭염기에 타이어폭팔이 발생할 수 있으니 장마철이 지나면 다시 공기압을 낮춰주는 것도 잊지마시길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장마철에는 평소보다 여유있게 차간 안전 거리를 확보하는 것이 안전에 가장 좋습니다.


일광욕으로 습기를 날려버리자

장마철에는 비 맞은 신발이나 우산 등의 물기가 차량 내부에 남아있기 때문에 쉽게 습기가 차기 마련인데요. 습기는 불쾌지수를 높일 뿐 아니라 악취를 유발하며 차내에 곰팡이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때문에 신속히 제거해 주는게 좋습니다.

효과적으로 습기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맑은 날 차량의 문을 모두 열어 환기를 시키고 잠시 동안 에어컨을 가동해주면 차량 내부의 물기와 함께 차량 내 부품에 어린 습기까지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이때 젖어 있던 매트나 방석 등은 차량에서 꺼내 뒷부분까지 보송보송하게 30분 이상 햇볕에 말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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