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웰빙

내 몸과 마음의 평화를 위한 ‘힐링 테라피’

연지맘 2013. 10. 14. 16:09

내 몸과 마음의 평화를 위한 ‘힐링 테라피


스트레스도 많은 현대사회, 심신이 피곤한 도시의 삶 속에 힐링이 필요한 시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스트레스 완화와 우울감 감소, 불면증 해소 등 다양한 정신건강 효과를 얻을 수 있는 힐링 테라피는 최근 만성질환 완화와 피부 미용 효과 등 신체적으로도 좋은 효과를 내는 것을 열려졌습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몸과 마음에 평화를 가져다 줄 수 있는 힐링테라피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두통, 호흡기 질환을 완화하는 아로마 테라피

힐링 테라피 중 오래전부터 알려진 것이 바로 아로마 테라피입니다.
식물에서 추출한 오일의 향을 맡거나 피부에 바르는 방식으로, 오일의 은은한 향이 신경계를 자극하고 전신의 신체 기관을 활성화 시키는 것으로 열려져 있습니다.

특히 아로마 테라피는 오일마다 다른 효능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고혈압 환자에게는 라벤더와 일랑일랑, 레몬, 케모마일이 혈압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근골격계 질환에는 로즈메리, 라벤더, 주니퍼, 진저, 저먼캐모마일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두통에는 라벤더와 페퍼민트가 좋습니다. 티트리와 티임은 호흡기 환자에게 좋으며, 만다린과 로즈, 재스민, 라임은 우울감을 완화시켜 줍니다. 기력이 저하된 사람들은 레몬트리와 만다린, 오렌지 꽃으로 좋은 효과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점도 있는데요. 아로마 테라피를 할 때 고용량의 오일을 한번에 쓰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또한 시간은 하루 10~20분 정도가 적당하며 한 가지 오일을 오랫동안 쓰는 것 보다는 전문가의 조언에 따라 증상에 맞는 오일을 다양하게 쓰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유방암, 난소암 환자에게 아로마 테라피는 암을 더욱 퍼지게 하는 부작용이 있으니 피하셔야 합니다.


목욕으로 얻는 심신의 안정 하이드로 테라피

하이드로 테라피란 말이 웬지 어렵게 느껴지지만, 사실 알고보면 간단합니다.
물의 온도와 압력을 이용해 질병을 치료하거나 예방하는 것으로 일상적으로 하는 목욕 역시도 이에 포함됩니다.

하이드로 테라피는 냉욕과 온욕, 온냉욕으로 나뉘는데 각각의 효과가 조금씩 다르게 나타납니다.
먼저 온욕의 경우는 혈액 순환과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고 몸 속 피로물질의 배출을 도와줍니다. 반면 냉욕 몸이 차가운 물에 적응하면서 열을 발산하고 이완과 수축이 반복되기 때문에 불면증이나 우울감이 심한 사람들이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온수와 냉수를 번갈아 사용하는 온냉수욕피부미용에 좋고 지방분해 효과도 있습니다.

특히 암 환자의 경우 실제 국내 대형 병원과 미국의 암센터에서도 적극 권장할 정도로 하이드로 테라피를 꾸준히 받으면 면역력이 증진되어 암 치료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하이드로 테라피는 1주일에 두 번 이상, 한번에 30~40분 이상 꾸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과식을 한 뒤에 하이드로 테라피를 하는 것은 오히려 독이 됩니다.
또한 고혈압과 당뇨가 있는 사람의 경우에는 갑자기 뜨겁거나 차가운 물에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