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웰빙

얼굴색 건강, 얼굴빛과 이목구비로 보는 건강상태

연지맘 2014. 1. 9. 10:35

얼굴색 건강, 얼굴빛으로 보는 건강상태


거리를 오가는 많은 사람들의 생김새만큼이나 얼굴색도 가지각색입니다. 이러한 얼굴색이 건강상태를 알수 있는 지표라는 사실을 알고 계신분이 많지 않은데요. 갑자기 얼굴빛에 변화가 생기면 건강에 문제가 발생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 백지장 같이 흰 얼굴, 노란빛이 강한 얼굴, 검붉은 얼굴, 홍조를 띈 얼굴, 거무스름한 얼굴 등이 있습니다. 지금 열거한 얼굴색은 사실 몸의 어느 한 부분에 이상이 발생했을 때 띄는 색입니다.

지금 나 자신의 얼굴은 어떤 색깔일까요?  본인의 건강상태가 의심된다면 현재의 얼굴색과 과거 사진의 얼굴색을 비교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얼굴색으로 보는 건강상태

✱ 얼굴색이 평균보다 희다면?

폐 기능과 호흡기가 좋지 않으면 창백한 얼굴이 많다고 합니다. 폐가 약할 경우 감기∙천식과 같은 호흡기 질환에 쉽게 걸리고, 외부환경에 민감해 찬바람을 씌거나 찬 음식만 먹어도 기침을 하게 됩니다.
폐를 튼튼하게 해주는 도라지와 살구씨, 오미자가 좋은 효과를 보이며, 인삼이나 도라지와 같은 열이 있는 음식이 호흡기 강화 도움이 됩니다.

✱ 얼굴색이 노란빛을 띈다면?

빈혈이 있거나 소화기관이 약해졌을 때 소화에 필수적인 담즙 배설에 문제가 생겨 제대로 내려가지 못하고 피부에 넘쳐 나타나서 얼굴빛이 누렇게 됩니다.
소화기능을 높여주는 쟈스민차나 신장의 활동을 돕는 오미자차를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되며, 양배추, 조리한 양파, 호박처럼 단맛이 도는 채소류와 우엉∙순무∙재첩∙차조기 등이 위에 좋습니다. 이뇨 작용이 뛰어난 옥수수 수염차도 도움이 됩니다.

✱ 얼굴이 자주 붉어지거나 달아오르면?

얼굴이 자주 붉어지거나 달아오를 경우 심장 질환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뜨겁거나 매운 것은 가능한 한 자제하며 술 또한 좋지 않습니다. 심장과 혈관을 튼튼히 해주는 음식을 섭취해 주는 것이 좋으며, 비타민과 무기질이 많은 채소 특히 냉이, 달래 등은 심장을 튼튼하게 해주고, 매일 규칙적으로 할 수 있는 가벼운 운동이나 산책 등이 도움이 됩니다.

✱ 얼굴빛이 전체적으로 윤기가 없고 푸석하고 색이 변한다면?

얼굴이 전체적으로 윤기가 없고 푸석푸석하고 색이 변한다면 한번쯤 간과 신장의 건강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이는 몸 밖으로 노폐물이 제대로 걸러지지 않기 때문인데 이때는 목욕을 자주 해 혈액순환을 돕고 근육의 노폐물이 빨리 없어지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을 튼튼하게 하는 결명자∙모과∙오가피 등을 차로 자주 마시면 좋습니다. 쇠고기∙대추∙아욱 등 단 성질의 음식도 좋으며, 냉이∙미나리∙시금치∙구기자∙김은 간의 기를 도와줍니다. 복분자∙두충∙검정콩 등이 신장을 튼튼하게 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