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들의 자녀 경제 교육법
세계적으로 유명한 유대인들의 교육법 중 특히 자녀 경제 교육법은 배워둘만 합니다. 유대인 가정에서는 어릴 때부터 자녀의 경제 교육을 철저하게 강조하는데요. 아이가 물건을 구매한 후 거스름돈을 제대로 받아올 정도가 되면 부모는 아이에게 은행 거래까지 맡긴다고 합니다.
청소년기에 접어들게 되면 온 가족이 함께 경제를 주제로 이야기도 나누고, 소액이더라도 자녀는 투자를 경험해보기도 합니다. 성인식을 치룰 경우 아이가 성인이 된 것을 축하해주러 온 친척들이 주는 축하금을 모아서 준다고 합니다. 성인이 된 자녀는 이 돈으로 대학에 진학할 수도 있고, 자신의 사업을 시작하는 데 종자돈으로 삼기도 합니다.
이렇게 유대인 가정에서는 자녀가 성인이 되면 경제적으로도 독립할 수 있게끔 차근차근 경제 교육을 합니다. 유대인의 지해로운 경제 교육법을 7가지로 요약해볼 수 있습니다.
1. 돈의 가치는 합리적이고 현실적으로
유대인들은 자녀에게 주는 용돈에 대해서도 매우 엄격한 편입니다. 이유 없이 용돈을 주는 일은 거의 없으며, 용돈은 어리더라도 본인이 할 수 있는 일을 통해 직접 벌어서 받으며, 이렇게 힘들게 번 용돈을 허투루 낭비하지 않게끔 합니다.
2. ‘우리’라는 공공의 개념
공공의 개념을 가르치는 데도 ‘우리’에 해당하는 사물의 소유권에 대해 엄격하게 교육합니다. 이를 통해 아이는 공동생활에 필요한 기본 예절 및 공중도덕을 자연스레 익힌다고 합니다.
3. 절약과 절제
유대인 부모는 자녀에게 용돈 지출 계획서를 받습니다. 또한 용돈 지출이 계획서에 따라서 잘 이뤄지는지를 수시로 점검하면서 아이와 함께 의논한다고 합니다.
4. 숫자를 생활 속으로
어려서부터 금전 출납부를 기록하는 생활 습관을 길러줍니다. 이러한 훈련으로 아이는 자신이 한 달 동안 쓴 돈과 남은 돈을 맞추고, 다음 한 달의 씀씀이 규모를 계획할 수 있게 됩니다. 아무리 적은 돈이라도 철처하게 관리하면서 정확성과 치밀함을 자연스럽게 몸으로 익히게 합니다.
5. 푼돈의 가치
탈무드의 한 구절에 따르면 ‘잔돈을 소중이 여기고, 계산이 정확한 사람은 큰돈에 대해서도 신뢰 할 수 있다’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푼돈에서부터 부유함이 시작된다고 믿으며, 푼돈의 가치를 모르면 큰돈의 가치도 알지 못한다고 합니다.
부모와 아이가 돈을 모아서 책상을 사려고 가정했을 때, 비록 아이가 부담할 수 있는 금액이 적더라도, 반드시 아이가 어떤 형태로든 비용을 보텔 수 있게 기회를 줍니다.
6. 두 개의 저금통
유대인들은 어린 자녀에게 저금통 두 개를 선물하는 전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나의 저금통에는 자신을 위해 돈을 모으고, 또 하나의 저금통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기가 번 돈의 일부를 항상 저축합니다.
7. 돈은 좋은 것
돈 자체의 의미보다 돈이 있으면 더 많은 사람을 만날 수 있고, 멋있는 곳에 갈 수 있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매달릴 수 있다는 것을 평소 아이에게 알려줘 돈의 긍정적인 면을 깨닫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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