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암환자 100만명 육박… 생존율 64% [청주 암보험]

우리나라에서 암을 앓고 있는 환자의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작년 12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국가 암 등록통계’에 따르면 2010년 1년 동안 발생한 암환자 수는 20만 2,053명으로 2009년 19만 명 대비 4%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더욱이 10년 전 우리나라의 암환자 수가 10만명이었다는 것을 봤을 때 국내 암환자수는 10년 사이 98.5%나 증가했습니다.

전국 단위로 암 발생통계를 산출해 본 결과 1999년부터 2010년까지 암환자 수는 96만 654명으로 2010년 기준으로 전체인구 52명 당 1명이 암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010년 1년간 사람들이 가장 많이 걸린 암은 갑상선암이었고, 위함, 대장암, 폐암, 간암, 유방암, 전립선암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남자의 경우 위암과 대장암, 폐암, 간암, 전립선 암 순으로 발병이 많았고, 여성은 갑상선암, 유방암에 많이 걸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암 발생 증가의 주요원인은, 인구고령화, 암진단 기술 발달, 조기검진 활성화 및 서구형 식생활, 신체활동의 감소 등 생활습관의 변화 등으로 추정되며, 우리나라 국민의 평균 수명인 81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36.4%이며, 남자의 경우 5명중 2명, 여성의 경우 3명 중 1명이 암에 걸릴 수 있다고 합니다.

암환자의 생존율은 64.1%로 꾸준히 향상되고 있으나 간암이나 폐암, 췌장암은 다른 암에 비해 반 이상 생존율이 낮은 것으로 드러났으며, 암유병자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며, 완치하더라도 사회에 복귀해 원할한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지원과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 항암작용을 하는 음식들

❖ 마늘

▪ 마늘은 발암물질의 대사활성화를 억제하고, 해독을 촉진시키는 등 항암효과가 있으며 암세포에 대한 항균력을 160% 높여줍니다. 생마늘은 하루 한 쪽, 익힌 마늘은 하루 두세 쪽 정도 섭취하면 적당합니다.

❖ 토마토

▪ 토마토는 항암능력과 저항력을 키워주는 식품으로 활성산소종을 제거하고, DNA 손상을 막아주어 전립선암을 비롯해 각종 암의 발생을 막아줍니다. 잘 익은 완숙 토마토를 올리브 오일 등의 기름에 살짝 볶아 먹으면 라이코펜 흡수가 촉진됩니다. 라이코펜은 항산화 식품인 당근에 함유된 베타 카로틴의 두 배에 달하는 항산화력을 자랑하며, 열을 가할 경우 인체에 더 잘 흡수되고, 지용성이라서 열을 가해 조리했을 때 더 좋다고 합니다

토마토를 빨갛게 보이도록 하는 색소인 이 라이코펜 성분은 항암작용을 하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서구에선 리코펜이 전립선암뿐만 아니라 폐암과 대장암, 유방암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보고 계속 연구중입니다.

토마토는 하루 3개 이상은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콩

▪ 콩은 암은 물론 각종 성인병 예방에도 좋은 식품으로, 이소플라본, 제니스테인, 다이드제인 등의 폴라보노이드류 그리고 사포닌 성분으로 인해 암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또 여성호르몬과 비슷한 작용을 하는 이소플라본은 유방암, 대장암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 버섯

▪ 표고버섯 또는 송이버섯 등 버섯 또한 암을 예방하는 식품으로 꼽히는데, 버섯에는 다당체라는 성분이 면역기능을 활성화 시켜 암세포, 감염 세균 등을 파괴하고, 레티난, 시조피란, 크레스틴 등의 추출물은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항암제 역할도 한다고 합니다.

하루 30g정도 국이나 찌개, 전골 등 버섯을 넣어 국물까지 먹으면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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