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통증증후군] 늘 쑤시고 결린다면?
혹시 근막통증증후군?
요즈음 흔하지 않게 몸의 각 부위에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이곳 저곳이 쑤시고 결리는 증상이지만 사람에 따라 심각한 통증이 오랫동안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요.
이런 통증을 동반하는 분들은 단순히 잠을 잘 못자거나 피로 탓으로 돌리고 참고 참다가 뒤늦게서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 만성통증증후군 열에 아홉은 근막통증증후군
만성통증 진단을 받는 사람들에게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질환 중의 하나로 근막통증증후군이 있습니다. 보통 근육과 근육을 감싼 결합조직에 통증과 근 경련, 압통, 강직, 운동제한, 쇠약 등의 증상이 발생하는데, 골격근의 매우 예민한 부분에서 통증이 유발되는 경우라고 하는데요.
그렇지만, 이 질환에 대해 재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분들은 몸 여기저기 쑤시고 아플 때마다 파스나 찜질로 한시적으로 증상을 경감시키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통증이 시작됩니다.
근막통증은 운동부족으로 인해 잘 사용하지 않는 근육에 통증유발점이 생기는 현상으로 나쁜 자세나 갑작스러운 충격, 심한 스트레스로 인한 장기간의 근육긴장상태 등이 그 원인입니다.
초기에는 꾸준한 스트레칭과 운동으로 대처할 수 있지만, 중증이라면 물리치료와 약물치료, 주사치료를 병행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만성통증증후군 예방
중증의 만성통증증후군의 경우 오랜 통증으로 주변의 신경과 근육이 제 기능을 잃었기 때문에 여러 가지 치료법으로도 완치가 힘들어집니다. 방법은 더 이상의 손상을 막는 것뿐입니다.
특히 대부분의 만성통증은 염증 반응이 과도하게 나타나는데, 신경이 노화할수록 염증 조절이 어려워 집니다. 따라서 만성통증 환자는 신경의 노화를 최대한 막는 한편, 몸의 재생 능력을 기르는 생활습관을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 심호흡하기
보통 성인은 1분에 15회 정도 호흡을 합니다. 그 횟수를 3분의 1로 줄여 1분당 3~5회 정도로 조절을 하면 심호흡이 가능합니다.
심호흡은 폐 속에 산소를 충분히 침투시켜 면역세포가 활성화 되도록 해 과도했던 염증 반응을 안정시킵니다. 또 림프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 영양분과 림프구가 온 몸을 순환하며 손상된 세포를 더 빨리 회복시키게 합니다.
❖ 동적 명상
요가와 필라테스 같이 움직임이 있는 명상을 꾸준히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이런 운동은 평소 잘 쓰지 않던 근육과 관절을 자극해 신경 기능을 좋게 합니다. 또한 명상 효과도 함께 얻을 수 있어 자율신경계와 중추신경계의 균형을 통한 통증 완화를 가능하게 합니다.
❖ 충분한 수분 섭취
우리의 몸은 75%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특히 뇌의 신경은 85%이상이 수분입니다.
몸의 수분이 부족하면 통증을 조절하는 뇌와 신경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또 체내에 축적된 독소와 찌꺼기가 배출되는 것도 어려워집니다.
이는 결국 세포의 재생을 방해하고 염증 반응을 일으키게 하여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됩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하루에 8~10잔 정도의 물을 충분히 마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웰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숙취해소에 좋은 음식, 차 (0) | 2014.12.31 |
---|---|
겨울철 식중독, 노로바이러스 예방 (0) | 2014.12.09 |
가습기 사용시 참고사항, 주의사항 (0) | 2014.10.20 |
환절기 호흡기질환 대비 예방접종 하세요 (0) | 2014.09.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