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 이상 증상별 미네랄 처방법
우리 몸의 성장과 생리 기능을 조절하는 미네랄은 단백질∙탄수화물∙지방을 에너지로 전환하고, 비타민을 몸속에 흡수 되도록 돕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미네랄이 부족하면 아무리 좋은 영양소를 섭취해도 제대로 작용하지 않아 무용지물이 될 수 있습니다.
단백질·지방·탄수화물·비타민과 함께 5대 영양소로 꼽히는 미네랄은 비록 우리 몸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매우 적지만, 몸속에서 합성되지 않기 때문에 식품으로 섭취해야 하며, 한가지 성분만 먹는 게 아니라 여러 가지 미네랄을 골고루 섭취해야 제 기능을 발휘합니다.
육류∙채소∙해산물 등에 골고루 들어 있는 미네랄은 균형 있는 식생활을 하지 않을 경우 특정 미네랄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가볍지만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는 신체 이상 증상들을 살펴보고, 어떤 미네랄을 섭취해야 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 오후에 자주 피로하다면 망간
망간은 몸 속 대사를 활발히 하는 데 도움을 주며, 다른 영양소가 에너지를 생성하도록 돕는 역할도 합니다. 망간이 부족하면 동맥경화∙이명∙근골격계 질환이 생길 수 있으니 견과류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갑자기 손발 떨리고 어지럽다면 크롬
크롬은 인슐린이 제대로 작동하도록 도우며, 부족할 경우 저혈당과 비슷한 증세를 겪게 됩니다.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기 때문에 동맥경화∙복부비만을 예방하는 데도 크롬이 필요합니다. 크롬 섭취를 위해선 통곡물로 지은 밥을 자주 먹는게 좋습니다.
✓ 상처 아무는 속도가 늦다면 아연
아연은 기력 보층에 좋은 영양소이며, 면역력을 높이는 역할을 합니다. 채식 위주의 식습관을 갖고 계신 분들이 아연결핍을 겪을 수 있는데요. 아연이 풍부한 음식으로 붉은 살코기나 굴을 추천합니다.
✓ 자주 쥐난다면 칼슘
칼슘은 체내 미네랄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요. 뼈와 혈액, 조직에 함유되어 있어 근육수축∙심장박동을 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단백질 식품을 과하게 먹거나, 알코올∙카페인을 자주 섭취한다면 칼슘이 부족해지기 쉽습니다. 멸치, 우유, 시금치, 브로콜리 등을 섭취하여 부족한 칼슘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 근육 경련 잦거나 갈증 느낀다면 칼륨
칼륨은 나트륨을 배출해 몸 속 수분 균형을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근육 운동이나 혈압, 심박수 등을 조절하기도 하는데요. 칼륨이 부족할 경우 신경마비∙부정맥∙근무력증 등의 증상을 겪을 수 있습니다. 칼륨은 바나나, 아보카도, 토마토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 눈꺼풀 떨리고 편두통 잦다면 마그네슘
마그네슘은 신체 내 효소반응에 관여하여, 신경자극과 근육을 조절하는데요. 스트레스를 받을 때 소모되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많은 직장인이나 학생들이 마그네슘 결핍을 자주 겪을 수 있습니다. 마그네슘이 부족해지면 만성스트레스는 물론 당뇨병∙고혈압 등 만성질환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견과류와 시금치 같은 짙은 녹색 채소를 자주 섭취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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